연골. 한자로는 軟骨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단단한 뼈'가 아닌, '연한 뼈, 물렁한 뼈'라는 의미다.

무릎연골이라는 표현이 많이 알려져 있다.

연골이 닳은 무릎관절염은 이런 건강한 관절로 되돌리기 매우 어려운데, 혈관이 없는 무혈성(無血性) 조직에서는 세포재생을 통해 튼튼한 상태로 회복시키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인체는 혈액을 통해 영양공급 등의 생명유지 활동을 하는데 혈액이 없는 관절조직에서는 이러한 세포대사가 불가능한 것이다.

세포재생이 가능하려면 그에 필요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져야 한다. 영양공급은 피를 통해 아루어지는데 혈관이 없으니 영양을 공급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니 무혈성 조직인 연골에는 영양공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연골을 복원 혹은 강화할 수가 없는 것이다.

다만 연골을 포함하는 무릎관절은 근육운동을 통해 강화할 수 있다. 연골이 많이 닳았다 하더라도 근력운동으로 무릎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면, 무릎관절염의 고통을 상당부분 덜 수 있다.

참조 ; https://www.carestar.co.kr/page/sub2/sub2-1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