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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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
 
=== 명사 ===
[[분류:한국어 명사]]
{{발음 듣기|}}
{{ko-IPA}}
=== 명사부사 ===
* '''1.'''
[[분류:한국어 명사부사]]
:*
# 일반적인 기준이나 예상, 짐작, 기대와는 전혀 반대가 되거나 다르게.
#* 자기가 잘못하고서는 오히려 큰소리친다.
#* 미안한 것은 오히려 내 쪽이야.
#* 우리의 도움이 오히려 그들에게 해가 되지나 않을지 걱정된다.
#* 그의 웃음소리는 호탕하기는커녕 오히려 가련하게 들렸다.
#* 그런데 우습게도 나는 처음과는 달리 불쾌하지 않았고, 오히려 야릇한 호기심마저 일어나는 것이었다.≪김성동, 만다라≫
#* 예방 주사 맞다가 오히려 병이 걸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 수술대 위에 뉘어진 그는 살아 있다는 것이 오히려 기적처럼 느껴졌다.≪홍성원, 육이오≫
#* 박 원장은 영희를 안심시키려고 엷은 미소까지 지었지만, 영희는 그게 오히려 더 불길하고 두렵게 느껴졌다.≪이문열, 변경≫
#* 지섭이 그렇게 흥분하면 할수록 나 실장은 오히려 그 말씨나 태도가 더욱 겸손하고 침착해지고 있었다.≪이청준, 춤추는 사제≫
#* 그가 간직하고 있던 하나의 소망,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신을 구출해 주리라고 믿었던 바깥 세상은 오히려 그를 배반했다.≪양귀자,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 나이 서른다섯인데 아이를 셋이나 낳고, 지지리 고생은 하면서도 타고난 바탕이 있어 그런지, 오히려 나이보다도 젊어 보였다.≪채만식, 소년은 자란다≫
#* 태임이는 조금도 잘못한 기색 없이 꼬박꼬박 말대답을 하고도 오히려 못다 한 말을 가까스로 참는 것처럼 어깨로 숨을 쉬며 새근댔다.≪박완서, 미망≫
#* 공판 때 방청석에서 바라본 현태는 전에 없이 이발을 깨끗이 하고, 안색도 수감되기 이전보다 오히려 건강한 빛을 띠고 있었다.≪황순원, 나무들 비탈에 서다≫
#* 그 연락병의 갑작스러운 출현은 그들 대화를 그쯤에서 끝내기에 충분한 계기가 됐지만, 일은 오히려 거기서 엉뚱하게 전개됐다.≪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 그럴 바에는 차라리.
#* 머리를 숙이느니 오히려 죽는 게 나을 것이다.
#* 마지못해 따르는 것보다 오히려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 어때?
#* 차가 먼길로 돌아가야 하니 타나 걸으나 시간은 비슷한 걸 뭐. 오히려 걷는 편이 빠를지도 몰라.≪윤흥길, 묵시의 바다≫
#* 그리하여 성급하게 뛰어다니며 노인을 찾는 가족의 눈에 마침내 띄어버릴 것만을 기대하는 편이 오히려 나을지도 모른다.≪최인호, 돌의 초상≫
#* 히메루스는 당신의 나라를 알고 있으니 그 쪽으로는 끝까지 추적할 거예요. 오히려 서쪽으로 잠시 피했다가 뱃길로 돌아가든지 하세요.≪이문열, 사람의 아들≫
#* 물금댁의 울음을 나는 어떻게 달래야 할는지 몰랐다. 이런 종류의 가슴 타는 하소연이라면 오히려 멀리 도망가 버리고 싶은 마음이었다.≪김원일, 노을≫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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