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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 [[模樣]]
# 겉으로 나타나는 사물의 생김새나 모습.
#* 여학생들의 머리 모양이'''모양'''이 다양해졌다.
#* 갖가지 모양과'''모양'''과 색깔의 물고기가 물속을 노닐고 있다.
#* 촌사람들이 도처에 부지런히 일을 하고 있는 모양이'''모양'''이 눈에 띄었다.≪박목월, 구름의 서정≫
#* 옷 입은 모양과'''모양'''과 말씨가 우리나라 사람과 조금도 다름이 없는지라….≪한무숙, 만남≫
#* 명준은 허우대가 훤칠한 선장이 깔깔대는 모양을'''모양'''을 바라보면서 어두운 마음이 조금 가신다.≪최인훈, 광장≫
#* 그들의 칼은 조선 칼처럼 육중하지도 않고 모양도'''모양'''도 달랐다.≪유현종, 들불≫
#* 그녀는 수심이 서린 듯한, 모양이'''모양'''이 좋은 남자의 옆얼굴을 바라보면서,….≪최인훈, 회색인≫
#* 네 모양을'''모양'''을 보니 큰 일이 있었던 것 같구나.
#* 옷 모양이'''모양'''이 그게 뭐냐? 왜 바지를 찢어서 입어?
# 외모에 부리는 멋.
#* 모양이'''모양'''이 나다.
#* 거울을 보며 모양을'''모양'''을 부리다.
#* 구질구질하더니 양복을 입혀 놓으니 제법 모양이'''모양'''이 난다.
#* 책은 모양을'''모양'''을 내기 위해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아니다.
#* 돈 씀씀이나 일하는 것은 깜짝 놀라게 투박한 면이 있는 학명이가 몸을 반드르하게 모양을'''모양'''을 내는 게 잘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이다.≪한수산, 유민≫
#* 그렇다고 그는 자깝스럽게 어른들처럼 모양을'''모양'''을 내려고 애를 쓰고 싶진 않았다.≪이기영, 봄≫
#* 이제 설희 엄마도 '''모양''' 좀 내려나 봐.≪박완서,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틀니≫
#* 요새 바짝 모양을'''모양'''을 내고, 밤이면 곧잘 구실을 만들어 가지고 밖엘 나가고 나가고 하기에, 수상쩍다 생각은 했었지만….≪박태원, 천변 풍경≫
# 어떠한 형편이나 되어 나가는 꼴.
#*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양은'''모양'''은 가지각색이다.
#* 오늘 내가 이 모양이'''모양'''이 된 건 결국은 네놈 때문이다.≪황순원, 카인의 후예≫
#* 장 씨의 편지 같은 것으로 미루어서도 그런 느낌을 가졌었기 때문에 궁한 모양에'''모양'''에 한층 더 마음이 어두웠다.≪강신재, 해방촌으로 가는 길≫
#* 제대까지 한 사람이 있으면서 왜 이 모양이야'''모양'''이야? 이 이발관은.≪이호철, 어느 이발소에서≫
#* 이 강산이 이 모양이'''모양'''이 됐는데 내 한 몸만 목숨을 구하여 살아 보겠다는 것은 일이 아니다.≪박종화, 임진왜란≫
#* 돈 씀씀이나 일하는 것은 깜짝 놀라게 투박한 면이 있는 학명이가 몸을 반드르르하게 모양을'''모양'''을 내는 게 잘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이다.≪한수산, 유민≫
#* 장 씨의 편지 같은 것으로 미루어서도 그런 느낌을 가졌었기 때문에 궁한 모양에'''모양'''에 한층 더 마음이 어두웠다.≪강신재, 해방촌으로 가는 길≫
# 남들 앞에서 세워야 하는 위신이나 체면.
#* 너 때문에 내 모양이'''모양'''이 엉망이다.
#* 아들이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바람에 내 모양이'''모양'''이 말이 아니게 되었다.
#* 아내가 쫓아온다면 모양만'''모양'''만 창피하리라.≪김유정, 정분≫
#* 젊었을 시절 나는 정실 하나를 두어서 자식 보고 가문의 모양만'''모양'''만 갖추면 된다는 생각이었다네.≪박경리, 토지≫
#* 오늘은 고만 가셔서 손님 대접이나 하세요. 하인들이라도 보면 모양이'''모양'''이 사납지 않아요.≪심훈, 영원의 미소≫
# (명사 다음에 쓰여) 어떤 모습과 같은 모습.
#* 사과 '''모양'''.
#* 벙어리 모양으로'''모양'''으로 입을 꼭 다물고 열지를 않는다.
#* 얼굴이 백지처럼 된 영팔이는 미친 사람 모양으로'''모양'''으로 괭이를 쳐들고 뛰어간다.≪박경리, 토지≫
#* 여해는 가위눌린 사람 모양으로'''모양'''으로 눈만 멀뚱멀뚱하며 아무 대답이 없다.≪현진건, 적도≫
#* 그저 글자도 아니고 그저 그림도 아니고 쥐서 자 같기도 하고 쥐 '''모양''' 같기도 하고,….≪장용학, 역성서설≫
#* 그것은 씨알 굵은 붕어 모양을'''모양'''을 하고 있었다.≪이동하, 장난감 도시≫
#* 동생 동네 개의 이마에 말라비틀어진 거머리 모양의'''모양'''의 긴 흉터가 생긴 뒤부터….≪문순태, 타오르는 강≫
#* 이 구름이 바로 기와 버섯 '''모양''' 같기 때문에 그런 명칭을 붙인 것이다.≪이희승, 먹추의 말참견≫
#* 부연 유리창이 달린 건물은 흔히 보는 우체국 모양으로'''모양'''으로 건물 한가운데 현관이 불룩 나와 있었다.≪최인훈, 회색인≫
# (주로 ‘모양으로’‘'''모양'''으로’ 꼴로 쓰여) 어떤 방식이나 방법.
#* 벙어리 모양으로'''모양'''으로 입을 꼭 다물고 열지를 않는다.
#* 강 변호사는 어린애를 위협하는 모양으로'''모양'''으로 눈을 흘긴다.≪이광수, 흙≫
#* 몸이 군사를 통솔하는 수사의 지위에 있으면서 생선 장수 모양으로'''모양'''으로 대가리 수효는 왜 세고 있는 거요.≪박종화, 임진왜란≫
 
====관련 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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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페란토(eo): [[formo]]
* 영어(en): [[surface]] [[appearance]], [[form]], [[shape]] ; (글씨, 문장, 그림, 건축, 옷 따위의) [[style]]
* 이도(io): [[formo]]
* 일본어(ja): {{lang|ja|[[模様]]/[[もよ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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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어(id):
* 인터링구아(ia):
* 일본어(ja): {{lang|ja|[[模様]]/[[もよう]], [[状態]]/[[じょうたい]], [[事情]]/[[じじょう]] }}
* 중국어(zh):
* 체코어(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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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 [[模樣]]
#(‘모양으로’ 꼴로 쓰이거나 ‘같다’, ‘이다’와 함께 쓰여) 짐작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말.
#* 어두운 표정을 보니 무슨 일이 있었던 모양이군'''모양'''이군.
#* 연적의 물도 다한 모양으로'''모양'''으로 물은 한 방울도 떨어지지 않았다.≪한무숙, 만남≫
#* 무슨 일로 한차례 울음까지 뽑았던 모양으로'''모양'''으로 얼굴 전체가 땟국이다.≪김춘복, 쌈짓골≫
#* 자동차가 움직인 뒤에도 아까 울음이 진정이 덜 된 모양으로'''모양'''으로 영애의 가슴은 들먹들먹하였다.≪현진건, 적도≫
#* 무슨 말부터 끄집어낼까 망설이는 '''모양''' 같기도 했다.≪유주현, 대한 제국≫
#* 이것은 단으로서 토의하거나 결의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모양들이었다'''모양'''들이었다.≪김동리, 사반의 십자가≫
#* 밤새도록 울었던 모양으로'''모양'''으로 눈두덩이 발갛게 부어 있었다.≪이동하, 우울한 귀향≫
#* 답답하다고 불을 끄라고 하시더니 잠이 드신 모양이다'''모양'''이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국립국어원}}